진심을 담은 재테크 시리즈 ⑩
“나는 왜 매달 돈이 모이지 않을까?” 이 질문의 답은 수입보다 습관에서 찾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재테크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생활 루틴 속의 작지만 꾸준한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돈이 모이는 사람들의 5가지 루틴’, 하나씩만 실천해도 분명한 변화가 찾아올 거예요.
1. 월급날 다음 날, 자동이체가 먼저 실행된다
돈이 모이는 사람들은 월급을 쓰기 전에 저축과 투자부터 자동이체로 떼어놓습니다.
예를 들어:
- 비상금 통장 자동이체 – 10만 원
- 적금 – 20만 원
- ETF 투자 – 10만 원
이후에 남은 금액으로 생활비를 설정해 쓰는 방식이에요. 이 구조만 만들어도, ‘남는 돈 저축’ → ‘저축하고 남는 돈 소비’로 전환됩니다. 재테크의 기본이죠.
2. 소비 전에 5초 멈추기 습관
불필요한 소비는 대부분 ‘순간적인 충동’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돈이 모이는 사람들은 소비 전에 잠깐, 멈추는 습관이 있어요.
“지금 이걸 왜 사려는 걸까?” “이건 필요한 소비일까, 감정적인 소비일까?”
단 5초라도 멈춰서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루틴, 그게 소비의 방향을 바꿔줍니다.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돈이 새는 지점이 점점 줄어드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
3. 매주 1회 ‘소비 일기’ 쓰기
하루 소비 내역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왜 그렇게 썼는지’까지 돌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루틴은 주 1회, 소비에 대한 피드백 일기 쓰기입니다.
포인트는:
- 이번 주 지출 중 잘한 소비는?
- 가장 아쉬웠던 지출은?
- 다음 주 줄이고 싶은 항목은?
이 일기는 소비의 감정을 정리해주고, 지출에 대한 주도권을 다시 내가 가져오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4. 한 달에 한 번, 고정지출 점검
정기 구독, 자동이체, 멤버십 등 한 번 신청하고 잊어버린 고정지출이 우리의 지갑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매달 1일, 또는 월급날 기준으로 모든 고정지출 항목을 점검해보세요.
필요 없는 구독은 해지하고, 더 나은 조건의 요금제를 찾는 것도 훌륭한 ‘절약 투자’입니다.
고정지출을 1만 원만 줄여도, 1년이면 12만 원이 내 통장에 남게 됩니다.
5. 매일 아침 잔고 확인 루틴
돈이 모이는 사람들은 매일 아침 1분이라도 자기 통장을 열어봅니다.
잔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 어제 내가 어떻게 소비했는지 복기
- 지출 계획 재정비
- 돈에 대한 감각 유지
이런 효과가 생겨요. 돈을 지키는 건 습관이 아니라, 의식적인 관심입니다.
맺음말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과 모이는 사람의 차이는 수입보다도 습관과 루틴에 있습니다.
지금 당장 다섯 가지 루틴을 다 실천할 필요는 없어요. 단 하나만 골라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그 작고 꾸준한 습관 하나가, 당신의 재테크 인생을 바꾸기 시작할 테니까요.